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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이라크 쿠르드 지역 난민 교육 강화사업 수주2024-11-18 대외협력팀 416동의대, KOICA 이라크 쿠르드 지역 난민 교육 강화사업 수주 4년간 1,200만 불 규모로 진행…K-교육의 글로벌 위상 강화 기대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이라크 쿠르드 지역학교 내 난민 통합교육 강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학생과 시리아 난민학생의 통합교육 선도학교 건립을 비롯해 교사 역량강화, 난민 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포용적이고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11월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까지 약 4년간 총 사업비 1,200만 달러가 투입된다. 특히 동의대는 교육과 사회복지, 건축 등의 전공 교수와 전문 직원이 사업에 참여해 교육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자문, 한국 초청 연수 등 대학의 교육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에서도 학교 설립 부지 제공, 재정 및 인력 지원, 건축 및 기자재에 대한 면세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제공한다. 동의대 이임건 대외부총장(국제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난민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난민통합교육 인식을 제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 특히 동의대가 국제 교육지원의 모범 사례를 정착시키며 K-교육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사업 총괄(PM)을 맡은 국제협력센터 성정애 교수는 “동의대의 우수한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뛰어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동의대는 코이카의 스리랑카 기술계 교사양성 및 재교육 사업, 요르단 시리아 난민 밀집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3개 학교 건립사업, 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 설립사업, 나이지리아 코기주 직업훈련원 건립사업 사후관리 사업 등을 완료 및 수행하면서 국제 교육 지원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전수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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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통합 성과경진대회 개최2024-11-18 대외협력팀 446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통합 성과경진대회 개최 응용소프트웨어공 대상 등 총 36개 팀 장학금 4,320만원 수상 교육혁신처(처장 이영학) 지난 11월 14~15일 행복기숙사 컨퍼런스홀과 중앙도서관 D-라운지에서 ‘2024 통합 성과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동의대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여 타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통합 성과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캡스톤디자인 시작품 △아이디어 발표 △자기사용설명서 발표의 3개 분야에서 78개 팀 289명이 신청해 54개 팀 180명이 본선에 진출해 발표와 전시를 진행한 가운데 대상 1팀과 최우수상 6팀 등 총 36개 팀이 수상하며 장학금 4,320만원을 받았다. 3개 분야를 종합한 대상에는 캡스톤디자인 시작품 분야에서 증강현실(AR) 기술과 GPS 기능을 결합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 대피 경로와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올라이프 팀(4학년 김청해, 2학년 이호준, 정재록)’이 차지하며 장학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팀장 김청해 학생은 “어플을 개발하면서 프로그래밍 언어간 호환성 문제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협조와 김형석 지도교수님의 지원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 이 어플을 더 발전시켜서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캡스톤디자인 최우수상에는 캠퍼스 가디언즈팀(이동섭, 강현우, 김진우, 남지완, 정민영), 요화정팀(조누리, 박채은, 한채리, 박규현), 크리에이티브 팩토리팀(임수연, 권민수, 남정모, 양찬호, 이세영) 등 3개 팀이 수상하며 각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수행결과보고서 발표 부문 최우수상은 1석3조팀(조승연, 민예린, 정재민)과 앜앜팀(전현도, 박수민, 이재혁)이 선정되어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고, 아이디어 발표 부문에서는 2002팀(김건호, 연용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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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공학과,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 대상·최우수상2024-11-15 대외협력팀 426인간공학과,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 대상·최우수상 JWL팀-저시력자를 위한 보조기구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 선정 삼위일체팀-차량 급발진 휴먼 에러에 대한 개선 연구로 최우수상 인간공학과 학생들이 ‘2024 제4회 전국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6일~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산학연협력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개최되었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의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동의대는 인간공학과 JWL팀(3학년 곽민주, 허경욱, 전준형, 오승빈)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저시력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빛 반사를 막는 선글라스 기능과 위험한 장애물을 구분하는 AI기능이 탑재된 보조기구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하며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인간공학과 삼위일체팀(4학년 신준엽, 김민관, 정제용)은 차량 급발진에서 휴먼 에러 분석과 개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차량 계기판에 페달 작동 상태와 브레이크, 엑셀 개입량 설치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의 참여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동의대 JWL팀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11팀과 우수상 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INC3.0사업단 이임건 단장은 “다양한 산학연 협력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들이 이번 소셜벤쳐 콩쿠르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에 앞장서며 지역을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 창업 인재 육성에 LINC3.0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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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업가꿈 3호점 부산진청년 제1효민생활관에 개소2024-11-14 대외협력팀 469부산창업가꿈 3호점 부산진청년 제1효민생활관에 개소 창업 사무실, 세미나실, 라운지 등과 주거공간 구성 동의대·부산시·부산진구·부산테크노파크 협업 개소 및 운영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지난 11월 11일 오후 4시 30분, 제1효민생활관에서 부산광역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3호점인-부산창업가꿈 부산진청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의대 한수환 총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구을),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과 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부산광역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부산창업가꿈 부산진청년’은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진구, 동의대가 협업하여 마련한 공간이다. 동의대 기숙사인 제1효민생활관의 3개 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부산창업가꿈 부산진청년에는 창업 사무실 16개실과 주거공간 9개실을 비롯하여 세미나실과 라운지 등의 공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의대는 부산창업가꿈 부신진청년에 입주하는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전문 자문을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비, 지식재산권 취득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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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용 교수팀,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우수논문상 수상2024-11-14 대외협력팀 340김치용 교수팀,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장병병, 곽여위 씨 등 중국유학생 및 교수진 참여 동의대 게임공학과 김치용 교수(대외협력원장)는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한국멀티미디어학회(회장 김현기, 국립안동대 교수) 2024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AI 융합 기반 멀티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235편의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동의대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박사과정 장병병, 곽여위 씨와 석사과정 제경유 씨의 발표 논문이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근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그것을 활용한 다양한 융합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특별강연, 튜토리얼, 구두발표, 포스터, 동영상 발표 등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현장의 최신기술 트렌드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고 전하며, “동의대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제자들의 발표 논문 3편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매우 기쁘고 의미가 있었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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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웨어 전문기업 ㈜유니다, 야구부에 유니폼 후원2024-11-13 대외협력팀 585스포츠웨어 전문기업 ㈜유니다, 야구부에 유니폼 후원 “운동부의 활약으로 모교에 대한 자긍심 생겨…앞으로도 선전해주길 바란다” 매년 2천만원 상당 야구복 지원, 올해부터 5년간 총 1억원 상당 후원 야구복 전문 브랜드 카미스타를 생산하는 스포츠웨어 전문기업인 ㈜유니다에서 동의대학교에 매년 2천만원 상당의 야구부 유니폼을 5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지난 12일 본관 2층 총장실에서 한수환 총장과 김치용 대외협력원장, 야구부 문왕식 감독과 유니다 윤현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유니폼 후원 약정식을 개최했다. 후원물품은 홈경기 유니폼과 어웨이 유니폼, 추가 바지 등 상의 100벌과 하의 150벌로 2천만원 상당이며, 올해부터 5년간 약 1억원 상당을 후원받게 된다. 동의대 경영학과 출신인 윤현식 대표는 “재학 시절에는 야구부가 없었는데 최근에 언론을 통해 야구부의 활약을 접하면서 모교에 대한 자긍심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도 야구부를 비롯한 운동부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한수환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 야구부 선수들이 기능성이 뛰어난 새 유니폼을 입고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유니다는 학생 체육복부터 고기능성 스포츠 의류를 생산하는 부산 기업으로 미국 MLB, NFL, NBA 등에 OEM 수출하는 등 전문 스포츠웨어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카미스타 브랜드로 부산시 대표선수단 및 다수의 한국 프로야구팀 유니폼 및 용품을 OEM 생산 및 협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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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두산에너빌리티 기업탐방 실시2024-11-13 대외협력팀 329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두산에너빌리티 기업탐방 실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1월 11일 두산에너빌리티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40여명의 재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기업 관련 정보와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유익한 기업 취업 정보를 획득했으며, 지역 기업의 미래 비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공학과 3학년 문정은 학생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직무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경남 지역의 더 많은 기업에 대한 정보와 현장 체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현장에 대한 이해와 체험은 기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취업역량을 향상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을 공고히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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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스관광학회 등 2024 추계통합학술대회 개최2024-11-13 대외협력팀 330한국마이스관광학회 등 2024 추계통합학술대회 개최 사무국장인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김미정 교수 공로상 수상 호텔·컨벤션경영학과 여호근 교수(한국마이스관광학회 회장)는 지난 11월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사)한국MICE협회 주관 ‘2024 Korea MICE EXPO’ 기간에 한국마이스관광학회·한국이벤트비즈니스컨벤션학회·한국무역전시학회와 함께 2024추계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MICE산업의 융복합 성장과 상생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업계가 상호 협력해 마이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4 추계통합학술대회는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학술위원장인 추승우 교수(호텔·컨벤션경영학과)의 개회선언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기조강연,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 기업세션, MICE진흥대상, 대학생 공모전(10팀)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3개 학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MICE협회,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포유커뮤니케이션즈, ㈜이즈피엠피, 맥커뮤니케이션, 플랜웍스가 후원한 행사로서 MICE 진흥대상은 인천관광공사(백현 사장), ㈜포유커뮤니케이션즈(박상원 대표), ㈜이즈피엠피(한신자 대표)가 수상하였다. 기조강연에서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마이스산업의 융복합 성장방안’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논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손신욱 연구원은 ‘마이스산업의 융복합과 확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마이스산업의 역할, 발전방향, 정책적 변화, 국제적인 위치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뤘다. 이후 한국무역전시학회 이은성 회장,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화봉 교수, 앰엔에이치컴 강명수 팀장이 주제발표 관련한 패널 토의를 이어갔다. 그 외 기업세션에서 Beyond Venue 함께 성장하는 송도컨벤시아라는 주제로 인천관광공사 전시팀 김진영 팀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전시컨벤션 산업에서 새로운 시도 KADEX 주제로 메쎄이상 이상택 부사장이 발표를 이어갔으며, O2Meet을 통한 비즈매팅 사례 및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이즈피엠피 이충권 이사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학술 연구논문은 ‘기업회의 이해관계자 협력네트워크에 대한 탐색적 연구’ 등 8편이 발표되었다. 또한 이번에는 (사)한국MICE협회 주관 ‘2024 Korea MICE EXPO’에서 본 학회 사무국장인 김미정 교수(호텔·컨벤션경영학과)가 MICE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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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한의학 임상 실습 교육을 혁신하다2024-11-12 대외협력팀 345AI로 한의학 임상 실습 교육을 혁신하다 한의학과 권찬영 교수-인공지능학과 김성희 교수 협업 현장의 필요에 의해 개발…미래 의료 교육 새로운 가능성 제시 임상 현장에서 한의학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와 IT 전문가가 협업하여 한의대 학생들의 임상 실습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의대 한의과대학 권찬영 교수와 인공지능학과 김성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챗GTP 기반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실제 수업에도 시범 적용을 마쳤다. 이 플랫폼은 실제 환자를 대신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가상 환자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들에게 실제 진료 상황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의과대학에서 한방신경정신과 교육을 담당하는 권찬영 교수는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실습은 비용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크다. 특히 정신과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AI를 활용하면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새로운 수업을 구상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러한 현장의 필요성에 인공지능학과 김성희 교수가 IT 기술을 접목시켰다. 웹기반으로 제작된 이 플랫폼은 교수자가 표준화된 양식을 이용하여 다양한 환자 시나리오를 편리하게 생성하고 학생들의 진료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등 학생들은 실제 진료실에서처럼 환자와 대화를 나누며 진단을 수행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동의대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한방신경정신과학 실습 수업에서 시범 적용된 이 플랫폼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 학생은 “한의과대학 6년간 가장 흥미로운 과제였다”고 평가했으며, 다른 학생은 “실제 환자와 대면할 때보다 부담감이 적어 더 깊이 있게 고민하며 실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 후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4점 이상(5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교육의 적절성 부문에서 4.71점과 흥미도 부문에서 4.4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김성희 교수는 “기존의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실습은 인적, 물적 자원의 한계가 있었지만, AI 기반 플랫폼은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 더 많은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가상 환자의 자살 위험성 평가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룬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는 수행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에 대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 임상 실습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 학생은 “실제 환자를 만났을 때 어떠한 어려움과 당혹감이 들지 체험해볼 수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권찬영 교수는 “자살 위험이 있는 환자를 실제로 실습 학생에서 교육으로 구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한의사로서 반드시 익혀야 할 능력이다.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런 위험 상황에 대한 실습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의 응답이 실제 환자의 반응과 얼마나 유사한지에 대한 평가는 3.6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구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환자 모듈 개발과 시간 제한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은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한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정신과 뿐 아니라 소아과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주치기 어려운 다양한 증례들을 구현하여, 학생들의 임상 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술이 한의학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AI 기반 교육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며, 연구 성과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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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동의청년 마을하자! 빅 이벤트 진행2024-11-12 대외협력팀 4142024년도 동의청년 마을하자! 빅 이벤트 진행 학생 90여 명과 마을 주민 30여 명 동참하여 잡풀과 쓰레기 수거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지난 9일 가야동 엄광마을에서 마을 환경 개선과 재해 방지를 위한 ‘2024년도 동의청년, 마을하자! 빅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조재균)이 주최하고, 지역콜라보센터(소장 이민홍)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연구소(소장 윤지영)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8개 학과의 9개 전공동아리 소속 90여 명의 학생과 엄광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옹벽과 길가의 나무와 잡풀, 넝쿨, 낙엽 및 무단 투기 쓰레기 5톤가량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부산진구청도 폐기물 수거에 동참했고, 엄광마을 주민협의회에서 참여자를 위해 비빔밥과 어묵탕, 다과 등의 공동밥상을 준비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서인 학생(국어국문학과 4학년)은 “동의대학교의 일원으로서 학교 근처 마을의 마을 재생을 위해 봉사했다는 점이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은 ‘동의청년, 마을하자! 빅이벤트’는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도시재생 연합 동아리 활동이다. 지난 2014년 개금1동 기찻길 마을에서 처음 시작한 ‘동의청년, 마을하자!’는 그동안 안창마을, 호천마을, 가야동, 덕천동 등 5개 마을에서 20여 개 전공, 누적 인원 4,000여 명의 동의 청년들이 함께했다.